2018년 3월 26일 월요일

[20180326] 개연성

facebook 에서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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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의 게임개발적인 관심사는...
"게임이라는 형식안에서 허용되는 서사구조의 부실함의 한계치"
...이다.

오늘 막 풀린 Farcry5 를 P 스트리머의 방송으로 보고 있다.

우연에서 다시 우연이 겹치고
쉽게 갈 것을 돌아가며
보유한 직업적 숙련도에 비해 서툴게 행동하고
위험을 자초하며
죽일지 살릴지 고민하지만 역시 살려주고
갈아 입을 옷을 벌써 준비해놨으며
우연히 나를 구해준 사람이 너무나 선량하다.

위에 열거된 것은 아주 짧은 시간에 꼬투리 잡으려고 작정하고 관찰한 것들이지만
이 것들이 게임의 초반부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도 유저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개연성에 집착해서 벌어지는
과도한 전달욕구와 집착
그에 따른  작업량 증가와
만들어야만 했을 컨텐츠에 대한 구현 미비

...난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적당 적당 하지만 효과적이며 이질적이지 않게 컨텐츠를 전달할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_')y-~

> 밑천이 없다보니 성장을 못하면 게임이 못나오는 처지가 구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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