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8일 월요일

[20190218] 잡설 - 파업

오늘 부터 심신을 일정 수준으로 회복할 때까지 작업시간을 단축한다.

내가 나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파업" 이라고 보면 될 것 같기도 아닐 것 같기도...
@_@

지난주 책상에 앉아 있었던 시간은 평균 7시간이다.
이걸 4 - 5시간으로 줄인다.
머릿속에서 프로젝트 생각을 떼어놓지 못하는데 작업 시간이 무슨의미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걸 줄이면 몸이 회복되기는 하니까.
그런 의미루다가 해야겠다.
( '_')y-~

> 활용도가 높을 유형의 A.I 를 위한 기반작업 다 끝내놨는데
> 여기서 작업시간 줄이면 감질나서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 ...라고 또 다른 내가 경기인지 경련인지 모를 춤( ? )을 추며 다가오는 모습이 순간 머릿속에 상상 됐지만...
> 아~! 몰라!!! 어쩌라고~!

> 사실 최근의 몬스터 도트 작업 이후 손목이 또 아파. ( ㅜ_ㅠ)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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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 수정 4번째...
이걸 기록 해둬야겠다.

프로그래머가 되고부터 나날이 퇴화하는 글 실력을 감추기 위해 퇴고를 반복하게 된다.

어떤 일지는 20번도 넘게 수정했었다.

맞춤법, 문맥, 단어... 하나도 남김없이 엉망이야.
( o_o)y-~

> 다행인건 아직 그중 일부가 보이기는 한다는거.
> 이 짧은 글도 수정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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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 Renaming~!
_( +_+)-=~~~


Data의 변화에 맞춰서 싸그리 개명했다.
이 녀석들에게 더 이상의 개명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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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종료.
이 악물고 6시간으로 끝냈다.

작업 시작 시간을 늦춘 것이 주요했네.
(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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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에 인디개발의 일정 예측 관련하여 여러 글이 보인다.

"일정 예측"
물론 나도 그거 잘하고 싶다.
하지만 그게 맞아 들어간 적이 없고.
맞지 않는다 해도 "계획" 이라는 것은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예측" 을 그만둔적은 없으며
맞지 않는다고 스트레스 받지도 않는다.

"개발의 끝을 어떻게 정의 할 것인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서 "일정 예측"은 스트레스가 될수도 안될수도 있는 것 같다.

나에게 개발의 끝은...
의도한 바를 Game 안에 충분히 담아냈다고 생각될 때이다.
물론 Chapter.2 "장사" 가 시작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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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에서 옮겨옴.

1인 게임 개발하면서 괴로운점...

코딩하다 지치면 도트 찍고
도트 찍다가 지치면 기획하고
기획하다가 지치면 사운드 찾아 다니고
사운드 찾아 다니다가 지치면 다시 코딩해서

...괴로워요.

> BM 이랑 마케팅 전략이요?
> 뭐에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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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에서 옮겨옴.

으이그 한심한놈.

쉬려고 작업시간 줄였는데, 왜 C++ 17 공부하고 있냐고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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