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20181224] 잡설 : 수렁

PM 05:06

어째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기분인걸.

멍청했던 과거의 내가 발목을 잡고 안놔주네.

(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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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9:59

오랜시간 방치했던 장막을 들췄더니 일거리가 폭포수 처럼 솟아올랐다.

올 해 안에 어떤 도달점에 다다르고 싶었기에 달렸다.

13.5 시간이 경과한 지금...

어떠한 도달점에도 도착하지 못했다.

기절 했다가 일어나면 26일이 되어 있으려나.

뭐... 적절하군.

( '_')y-~

> 일지는 쓰고 달렸어야 했는데...
> 할 것이 너무 많았다.
> 일단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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