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5일 화요일

[20171205] 잡설 - Rogue 와 Like

이제 이걸 해야 할 듯 싶다.

http://r2roadstudio5th.blogspot.com/2017/10/20171018-1.html

이 작업은 간단하게 만들고 빠지려던 최초 계획의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것일까? 벗어나는 것일까?

이런 판단이 가장 어렵다.
가장 뼈저리게 경험부족을 느끼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다.

명백히 게임의 질과 관련된 부분이라 소홀히 넘어갈 수는 없지만 이 작업에 집중하면 개발 기간은 자연히 길어진다.

간단히 만들고 빠진다던 나의 계획은 "낮은 질의 게임을 만든다." 와 같은거였던가. 아니였던가.

그걸 판단한 기억은 없다.

작업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가 개발 기간을 늘린다.
회사에서 흔하게 마주하는 늘어지는 개발의 원인중에 아마 이것도 하나겠지.

살면서 누군가와 "어떻게 하면 좋은 로그 라이크 게임을 만들 수 있는가?" 따위를 논해본적은 없다.
"무엇이 좋은 로그 라이크 게임인가?" 따위는 더더욱 논해본적이 없다.

오프라인 커뮤니티에 가면 그런 논의가 가능할까?
만들거나 만들었던 사람 찾는것 부터가 일이겠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사고를 이어가니.
생각이 낮은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다.

생각은 그만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자.
(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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